쌀과 밀의 차이로 보는 아시아 인구가 많은 이유

 

밥을 먹는 나라와 땅을 먹는 나라, 세계 인구 문제

세계는 밥을 먹는 나라와 땅을 먹는 나라로 구분되며, 80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는 매일 수십만 명이 죽고 태어나며, 이 문제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다른 중요한 영향들은 다른 영상에서 다루게 됩니다.

 

아시아 대륙의 인구 비중은?

아시아 대륙에는 전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48억명 이상이 사는 대륙이에요.

인도와 중국을 비롯해 세계 5위 이내 국가들이 대부분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어요.

즉, 한국 기준으로 보면 남북한 합쳐도 7천만 명 정도인데 이는 80억 명 이상의 세계 인구 중 상당한 비율이죠.

아시아의 다수 국가에서는 쌀을 먹으며, 쌀 사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밀농사와 인구 비교

유럽은 밀농사 대륙이에요.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9%에 불과하며, 러시아 건너 5개국의 인구만 5천만 명을 넘어요.

유럽은 아시아보다 지면적이 4.5배 작아서 더 많은 인구와 더 많은 식량 생산지가 필요한데 이를 제외한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는 기후가 건조하고, 유목민이 많아 밀과 같은 곡식이 재배되지 않아요.

 

아시아와 유럽의 전염병, 전쟁, 농업에 의한 인구 차이?

유럽은 흑사병, 콜레라, 독감 등의 대규모 전염병으로 인구 감소를 겪었지만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인구 증가를 경험했어요.

유럽은 여러 차례 대규모 국제전을 겪어 인구가 감소한 반면, 아시아는 국지전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적었어요.

아시아에서는 쌀을 먹는 문화가 주를 이루어 쌀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인구가 밀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인구보다 많았어요.

농사에 많은 수확량과 물이 필요했고 관계시설과 물 분배가 중요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아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이로 인해 아시아는 유럽보다 압도적으로 인구가 많아졌어요.